얼어붙은 길거리에, 교회에
캐럴송이 흘러내린다
12월도 성탄일을 향해 흘러가는 모양이다
구세군들의 종소리가 들려오고
따뜻한 불빛이 더욱 힘을 내는 시간들이다
오늘 길에 나가서 노래를 들었다
들으면서 그렇구나! 그래! 벌써 그렇게 되었구나!
하는 마음이 되었다
바이러스로 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한 해가 가버렸다는 생각이 드니
시간이 못내 안타까워진다
이제부터라도 시간들을 잘 지키며
올해 흘러오면서 만났던 기억들을
되돌려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하겠다
그 시간들에 늦게라도 꽃을 달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