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같은 호수다
멀리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보인다
이런 다리로 넓은 호수를 건너게 하고 있다
이 다리가 먼 이웃을 가깝게 이어 주고 있다
사실 건너편의 공간과 이 다리가 없다면
얼마나 먼 이웃이랴
이 다리가 있기에 옆집 사람이 되어
서로의 길에 의지가 된다
다리가 다리의 기능을 하게 만드는
부드럽고 아늑함을 우리들에게 주는 호수
뛰어난 풍광으로 재산이 되고
능동적인 수자원으로 재산이 되고
여유와 마음의 풍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안식처가 되고
이런 곳에 살고 싶은 자 많으리라
하루 종일 보고 있어도 싫증 나지 않는
맑고 고운 물길에 하트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