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내리면 우리들은 집을 찾는다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은 삶의 축복이다
더구나 이 차가운 날들 속에 텅 빈 거리에서
돌아갈 곳을 찾지 못함은 어떨까?
어둠이 이끄는 대로 우리가 가야 할 곳은
우리의 의지와 상관이 없다.
길이 나 있는 것을 따라가면 된다
버티고, 찾고, 거부하고,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고
그것은 자연의 흐름이 아니다
모든 것은 자연스러움이 좋다
아니 그렇게 그렇게 흘러가야 한다
우리의 길에 어둠이 내리면, 우린 웃으며 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