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2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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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 가파른 길

올라가다 한 번쯤 뒤돌아 보는 길

지자체의 수고가 마음에 와 닿는 길

이 길을 타고 올라가면 시원한 숲과

정제된 공간과 그곳에 놓인 체육 시설들이

웃음을 머금고 기다린다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나라의 노력이

마음에 와 닿는 길을 걸으며

공인들의 수고를 생각한다

공인의 자세와 품성을 생각한다

물론 개인적인 삶도 필요하지만

공인의 자리에 있을 때, 그 일을 할 때는

도덕과 덕스러움이 갖춰져 있어야

모본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산길을 걸으며, 잘 다듬어진 산길을 오르며

세상에 어떻게서 있어야 할까?

마음속에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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