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아래서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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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내 마음을 밝혀 주고 있는 가로등

오늘도 새벽부터 나를 일깨운다


토요일, 할 일 많은 날

철 지난 듯한 바이러스에 갇혀 있다


아득한 세월이 지나갔는데

그 종착역은 어디에 있는지 이제는 궁금해지고,


마음에 날개라도 달아서

미리 그곳을 알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다


그 간절함은 나의 가로등이 되어

오늘도 오가는 사람들에게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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