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가족들 중에서 생일이 있어 밖에서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것은 점심이었다. 가게는 공간이 나뉘어 그 공간에는 우리 3명밖에 없었다. 마음 놓고 식사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다. 정말 밖에 나가서 식사를 하지 않은지 오래된 듯하다. 가족 외식에 대해선 지난 시간에 대한 기억이 없다. 그렇게 시간이 흘렀다.
올해 들어서는 물론 밖에서 식사를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물론 가족 구성원이 개인적으로 밖에서 식사하는 경우는 있다. 일을 하다 보니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3명밖에 안 되는 가족들이 함께 식사를 밖에서 하는 일이 없었다는 말이다. 정말 생각해 보니 지난 시간들이 기억에 없다. 좀 더 기억이 영민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알련가 모르겠다.
오늘 식사는 샤브샤브로 했다. 전골이나 샤브샤브를 고기가 목욕한 물이라고 해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더라만은 나는 먹기가 좋다. 고기를 생으로 먹는 것보단 이렇게 물에 말아먹는 것도 또한 맛이 된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좋아하는 식단이었기에 어디에 갔다 오면서 같이 갑작스럽게 의논이 되었다. <그래 그렇게 하자고> 코로나 이전에 가끔씩 들렀던 가게가 아직도 하고 있는지 물어보고 우리는 그것으로 향했다. 역시 맛이 있었다. 풀이 많아서 더욱 좋았다. 아직도 배가 줄어들지 않는다. 오늘 저녁은 못 먹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