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1-1

by 이성진
IMG_1613277958708-11.jpg



그림 속에 그림을 보고 있다

무엇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아무런 생각이 없더라도 괜찮은 풍경

세상을 다 가진 넉넉함이다

정상에 큰 바위가 있었다

그 바위 아래는 낭떠러지다

그 바위에 난간의 시설도 없이 앉아 있는 자세는

어찌 보면 무척 당혹스럽다

불안, 두려움, 아득함, 신비로움, 무상감, 초탈 등

나와 타인의 심경이 담긴 언어들을 만나 보고

사진에 그것들을 담아 둔다.

가없는 우리의 꿈이 놀랍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싸늘한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