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하늘에 따뜻한 기온
걸음이 가벼웠다
길들이 일어서 고개를 숙여 주고
바람이 귀에 앉아 얘기를 들려준다.
매화가 송이를 꿈꾸는 모습을 보면서
아직은 아직은! 안타까움이 인다
내 주 다시 영하로 내려간다고 하던데
피워낸 꽃잎들을 어찌할 것인지?
모난 돌이 정을 먼저 맞는 것이다
꽃잎이 스러지는 안타까운 모습이 있다
앞선 사람들을 죽고
뒤에 있던 사람들이 목소릴 높인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