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하늘에 따뜻한 기온
걸음이 가벼웠다
길들이 일어서 고개를 숙여 주고
바람이 귀에 앉아 얘기를 들려준다.
매화가 송이를 꿈꾸는 모습을 보면서
아직은 아직은! 안타까움이 인다
내 주 다시 영하로 내려간다고 하던데
피워낸 꽃잎들을 어찌할 것인지?
모난 돌이 정을 먼저 맞는 것이다
꽃잎이 스러지는 안타까운 모습이 있다
앞선 사람들을 죽고
뒤에 있던 사람들이 목소릴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