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새싹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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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아침, 어둠이 물러가고 있다

지난밤 내린 비가 세상을 청소하고 있다

이 아침 깨끗한 차림새로 세상을 만날 수 있게 만드는

촉촉한 바람이 고웁다

이제 비는 그쳐 있다

그러기에 더욱 훈훈한 마음이 되는 듯하다

창문으로 스며드는 바람까지 꽃내음을 품고 있는 듯

봄이 성큼 다가온 모양새다


그냥 웃고 있다

그냥 흡족한 마음이 되고 있다

오늘도 정갈한 느낌 가득한 하루가 될 듯하다

세상의 초록들이 일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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