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성큼 가까이 이른 것이
눈에 잡힙니다.
나뭇가지들이 이제는 당당하게 자신의 몸을
연초록으로 채색하고 있습니다.
가까이 멀리 있은 산속에서
나무들이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그 맑고 깨끗함은 무엇으로 말할 수 없는
천상의 빛이었습니다.
이제는 누가 뭐래도 세상은 다시 열렸고
그들은 길을 재촉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