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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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성큼 가까이 이른 것이

눈에 잡힙니다.

나뭇가지들이 이제는 당당하게 자신의 몸을

연초록으로 채색하고 있습니다.


가까이 멀리 있은 산속에서

나무들이 기지개를 켜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그 맑고 깨끗함은 무엇으로 말할 수 없는

천상의 빛이었습니다.


이제는 누가 뭐래도 세상은 다시 열렸고

그들은 길을 재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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