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뿌리가 계단이 되어 있는 길을
애처로워하면서 힘겹게 오른다
왜 그렇게 고된 길을 건너며
세상의 빛이 되려고 하고 있는가?
그냥 두어도 그들은 그들대로 흘러가고
바람은 바람대로 물은 물대로 흘러가련만
검찰과 권력자들의 파워 게임이 이제는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는 듯한 모양새다
나무뿌리에 흙이 덮여, 낙엽이라도
새 생명의 활로가 될 수 있길 마음에 담아 본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