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거리에 나서볼까 한다
토요일은 여유가 많아서 좋다
혼자만의 여유가 아니라 식구들의 여유가 함께해 나들이의
기회도 잡을 수 있다
맛집 나들이를 가볼까 한다
내가 인생 중에서 오랜 시간 머물렀던 창원에
잠시 다녀올까 이 아침 생각한다
그곳은 벚꽃이 그리 고왔던 공간이다
비가 내리는 날 그 추억이 살아날지 모르겠다
여하튼 20년 가까이 머물렀던 공간에 다시
찾아본다는 자체가 그리움이다.
인생의 절반을 그곳에서 보낸 시간들이 떠올라
아이들과 많은 기억이 산재한 그곳이 떠올라
기회를 잡고 있다
흐르는 비가 서정을 더욱 감칠맛 나게 이끌 듯해
비 오는 날 추억을 찾아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