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시간
몸의 무게를 느끼는 더위를 본다
지난밤 잠을 많이 잤는데도 불구하고
몸이 숙면을 이루지 못한 듯
자꾸만 가라앉는다
자꾸만 땅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럴 때 벌떡 일어날 수 있는 일은
주어진 해야 할 일들이 될 게다
일들이 그리 중요하지 않을 때는또 눈꺼풀이 무거울 때도 있다
그럴 때 상상을 한다
시원한 물결, 부딪히는 광막한 시야를
그럼 또 한 장면이 현상된다
일상의 가벼움으로 옷이 걷는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