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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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부자 같은 느낌을 주는

장작을 쌓아 놓은 모습이다


이 기름과 가스의 세상에서

장작들이 어디에 소용이 닿을지 모르겠으나


모여 있는 모습은 충분히 사용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 듯

순차적으로 다듬은 형상이다.


이들이 불에 타 불꽃이 이글거리면

누군가 그 혜택으로 등이 따뜻할 게다


우린 그 누군가에 우리들도 함께해

따뜻한 향기와 기운을 얻고 싶다. 여운을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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