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꾸어진 꽃밭과 길
오늘도 그 둘레길에 선다
무심으로 걷고 무욕으로 바라보는 길과 하늘이
늘 곁에서 함께 한다.
비가 흩뿌리기도 한다
비가 걸음에 장애가 되지는 않는다
사람들의 마음과 자연의 뜻이 묘하게 교차하는 곳
하늘의 뜻을 곱씹는다
그래 별다른 목적이 없어도 좋은 거다
바람과 물과 햇빛 그 자체가 좋은 거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