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아야

by 이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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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꾸어진 꽃밭과 길

오늘도 그 둘레길에 선다


무심으로 걷고 무욕으로 바라보는 길과 하늘이

늘 곁에서 함께 한다.


비가 흩뿌리기도 한다

비가 걸음에 장애가 되지는 않는다

사람들의 마음과 자연의 뜻이 묘하게 교차하는 곳

하늘의 뜻을 곱씹는다


그래 별다른 목적이 없어도 좋은 거다

바람과 물과 햇빛 그 자체가 좋은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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