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란 말을
마음에 많이 새기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낮이 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무엇인가 움직여야 하는데 그것이 어렵다
움직여야 생산이 이뤄지고 생산이 되어야 미래를 꿈꿀 수 있는데
요즘은 그것을 마비시키고 있는 환경이다
그늘만 찾게 하고 있다
바람만 옆에 두기를 원하고 있다
물론 이것이 막바지란 것을 잘 안다
그러기에 이 시간들이 싫지는 않다
아침에 선선한 바람이 살갗에 다가와 깜짝 놀랐다
그래 그렇게 햇살과 열매들이 조우한 시간이 가까워져 있구나
이런 시간은 견디는 것보다 즐기는 게 낫다
호수는 그런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