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부담을 느끼는 반팔의 옷
벌써 그렇게 되었구나 시간을 돌아본다
오늘은 정장을 하고 나들이를 해야
옷을 끄집어내 보고 있다
제법 싸늘해진 아침 기운이
샤워보다는 머리칼만 감게 한다
이 기온이 불러온 지난겨울의 풍경
눈밭을 거닐던 모습이다
이제 우리의 눈앞에 이 풍경이
낯설지 않겠구나 하는 느낌이 된다
순간적으로 변화하는 기온만큼이나
사람들의 마음도 그렇다는 게 실감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