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듯 화사한 길을
눈이 호강하며 걸었다
차가운 바람이 불고
그 가운데 오로지 따뜻함으로 이들이 머물렀다
천지가 빛의 나라였다
내 마음도 빛이 되었다
모처럼 나선 시골길
영혼마저 맑아지는 듯했다
이 선의의 세상을 가져다준 고운 공간
내 걸음이 나아가질 않는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