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백 리 고운 물결
거침없이 이곳까지 흘렀다
가야와 신라의 노래가
왕성하게 들리는 이곳
당시에는 숱한 소리들이
이 강을 중심으로 흘렀으리라
이제 꽃 피고 햇살 비치는 땅 위에
하늘이 물속에 들어갔다
하늘과 물이 서로 어울려
새로운 노래를 만들고 있다
그 노래는 우리들의 노래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노래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