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길목에 서서
한 해를 돌아본다
한 해가 소담스럽게 담겨
다음 해를 준비할 수 있게 흘렀음을 인지한다
많은 찾음과 깨달음이 함께 했던
흘러가는 해의 전경을 떠올린다
<고맙다>이라는 단어와 <감사하다>라는 어휘가
씨줄 날줄처럼 엮여 촘촘하다
그래 열매의 씨앗처럼 분분히 날려
어디든 안착할 게다
그래 그러면 되는 거다
만남과 일깨움의 길을 걷는 거다
오는 해에도 그렇게
평안과 설렘을 지니는 거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