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를 베고 난 논이
여인들의 가르마 같다
너무 고운 갈래 머리를 하고 있어
가메라에 담아 보았다
누렇게 익어 가는 벼를
이 공간에서 담아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다
같은 공간의 다른 모습이 시간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보니
시간이란 것의 마력을 느낀다
애써 논을 담으려는 내가
그림자로 함께 하고 있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