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하루가 되는
언어로 감각되는 날이 밝았다
뭔가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하루가 갈 것 같지 않은 날을 만났다
올해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천천히 가야 하겠다는 마음을 다진다
나무늘보를 길에서 만나며
시간 나누기를 이기려 하지 않겠다
오로지 하나 가지고 싶은 것은
그래도 언어의 조각이다
새롭고 신비로운 날들도
나날이 활자를 만나며 꿈을 꾸겠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