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아닌 길을 걸어 봅니다
그곳에선 무엇을 볼 수 있을까 하고요
없는 길을 만들면서 걸어 봅니다
그곳에서 무엇을 찾을 수 있을까 하고요
묘목들이 가득히 자라고 있는 땅입니다
우리는 그 사이 많은 길들을 새겨 놓았습니다
그 어느 길을 선택해도 좋을
많은 길들이 그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난 그 어느 길도 가지 않습니다
오늘은 길이 없는 곳 앞에 서 봅니다.
그곳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어떤 화사한 꽃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합니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