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긴 연휴가 지나가고 있는 길목
거리에 서 있다
하늘에는 오랜만에 별들이
곳곳에서 출몰하고 있었다
날씨가 차갑기는 하지만
그만큼 맑고 깨끗하다는 반증이리라
별들을 보면서 지난 5일과 지난 5년과 지난 50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화요 삶이요 즐거움인
지난 시간들이 불빛처럼 가슴에 안겼다
별들이 많은 얘기를 하고 있었다
그 얘기는 내일 앞에 선 불빛이 되고 있었다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