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의 연휴가 지나간 후에
2일을 일하고 다시 토요일이 와 있다
어느 철길을 위험하다고 들어가지 못하게
포장한 그림이 열차 같다
요즘 거리들이 예쁜 그림으로 도색되어
미관을 드러내고 있다
사람들의 노력과 문화를 향한 갈구는
온 세상이 그림을 만들고 있다
그 그림 속으로 오늘도 우리는 걸어 들어가
연휴의 잔상을 누림이 어떨까?
그림의 열차를 타고 마음의 정처를 찾아
상념의 날개를 달아보는 것은 어떻까?
이성진의 브런치입니다. 맑고 고운 자연과 대화, 인간들의 심리를 성찰해 보는 공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짧은 글을 교차해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언어의 향연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