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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헛 7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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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벽숲 Aug 10. 2023

나쁜년

#7

나 는 일기를 썼다.

내가 나쁜년인걸 아는사람은 나와 엄마와 하나님뿐이라고

하나님은 나 의 모든것을 눈감아주시는 분이므로,

엄마는 더이상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므로


내가 나쁜년인걸 아는건 세상에 나 뿐이라고

나 는 슬픈표정을 짓다가 

희열을 느끼다가


금새 쓸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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