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디노부부 Jul 31. 2019

프랑스 디즈니랜드 파리를 보며 느낀 브랜딩

디즈니랜드 파리에서 퍼레이드를 보았다. 퍼레이드는 불꽃놀이와 함께 디즈니랜드에서 매일 열리는 가장 큰 행사이다. 30분 정도 진행되지만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1시간 전부터 자리를 잡아야 한다.


퍼레이드는 캐릭터별로 특별 제작된 차량에 탑승하고 5~6명의 댄서들이 지나가며 애니메이션에 맞는 의상을 입고 춤을 춘다. 총 6대의 차량과 캐릭터가 진행되었다. 알라딘, 라이언킹, 엘리스, 겨울왕국, 니모를 찾아서, 토이스토리 보면서 캐릭터가 참 많다는 것을 느꼈다.


캐릭터는 하나의 브랜드이다. 캐릭터가 만드는 파생상품들은 다양하다. 열쇠고리, 인형, 머리띠, 마그넷, 컵 등등이 있다. 그것을 위한 기념품샵과 사기 위한 고객들로 가득하다. 캐릭터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난 이야기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스토리가 우리에 주는 힘은 강력하다. 울기도 하고 웃게 한다. 디즈니는 매번 다른 이야기로 남녀노소에게 감동을 준다. 그리고 잘 만든 이야기에는 캐릭터가 존재한다.


아직까지 기억이 나는 드라마나 영화 캐릭터가 있다. 그들은 잊히지 않고 내 머릿속에 캐릭터로 존재한다. 그들이 있기에 멋진 스토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이야기와 캐릭터는 뗄 수 없다. 함께 했을 때 효과가 발휘한다. 그것을 가장 잘 이용한 게 디즈니이다.


디즈니는 마케팅적으로 배울 점이 참 많다. 한번쯤은 디즈니 직원으로 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작가의 이전글 오늘은 어떤 글을 쓸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