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식후경이랬다. 건강하게 키운 제주산 농산물 장터를 비롯해 제주 진미를 경험할 수 있는 로컬 푸드 복합 테마 공간, 거리 두기를 지키는 비대면 푸드 스폿, 온라인 식재료 꾸러미 주문 관련 정보를 모았다.
무농약, 유기농업을 바탕으로 올바른 먹거리를 소개하는 ‘한살림제주’에서 기획하고 제주 농부들이 참여하는 파머스 마켓이다. 제주 마을 텃밭에서 난 싱싱한 농산물과 지역 주민이 만든 다양한 식료품, 간식 등을 만날 수 있다. 제로 웨이스트를 지향해 플라스틱 사용을 일절 금하니 에코 백과 텀블러, 용기 등을 챙겨 가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담을장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위치 제주시 월광로 12, 홈페이지 jejudameul.co.kr, 인스타그램 @jejudameul
제주 음식의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브랜딩하는 ‘베지근연구소’의 제주 라이프스타일 라운지다. 옛 제주 음식을 모던하게 해석한 요리를 내고, 제주산 상품을 들였다. 한편에 요리 책방도 마련했다. 음식 인문학 독서 모임과 키즈 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워크숍, 시장 탐방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위치 제주시 관덕로17길 27, 문의 070-7793-0685, 인스타그램 @our_dalle
주인장 부부의 부모님은 과테말라에 거주하는데, 중남미에 공정무역 법인을 세워 그곳에서 발효·건조한 카카오를 직수입한다. 카카오를 직접 맷돌에 갈고 감귤, 백년초, 라즈베리 등 여러 식재료를 더해 초콜릿을 만든다. 주로 초콜릿류를 제작하고 판매하지만, 한 달에 한 번 카카오를 활용한 소셜 다이닝 ‘카밀라의 식탁’을 차린다. 카카오를 신성하게 여기는 마야인의 지혜와 제주 식재료로 이야기를 엮어 10가지 코스 요리를 낸다.
위치 제주시 구좌읍 구좌로 60, 문의 064-782-1238, 인스타그램 @cacaofamily.official
제주의 오랜 조리법을 발굴하고 재해석하는 제주食의 연구소 ‘인테이블iiintable’ 사계 지점이다. 매일 고소한 냄새를 풍기지만 일반적인 식당은 아니다. 제주 전통 조리법을 배우는 정규 쿠킹 클래스부터 월별 로컬 식재료 활용한 요리를 만드는 예약제 팝업 식당, 시장 탐방을 겸한 원데이 쿠킹 클래스, 음식 관련 북 토크나 미식회 등의 워크숍, 농산물 장터 등을 개최한다.
위치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380, 문의 064-792-0514, 인스타그램 @iiintable
제주시 도두동 무지개 해안도로에 위치한 카페로,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을 갖췄다. 커피부터 허브와 과일차, 계절 음료 등 다양한 음료를 구비했고, 전문 파티시에가 만든 케이크, 마카롱 등 디저트도 있다.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면 정상가에서 전 메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위치 제주시 도두봉6길 4, 문의 064-713-7782, 인스타그램 @cafe_namonamo
오설록 티 뮤지엄이 스마트 스토어 솔루션 ‘원오더’를 도입했다. 키오스크, 태블릿 PC, 모바일 앱, 스마트 워치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대면 없이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다.
위치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문의 064-794-5312, 홈페이지 osulloc.com/kr/ko/museum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코로나 방역 우수 식당 ‘고집돌우럭’에서 드라이브 스루 메뉴 ‘우럭조림한상세트’를 판매한다. 우럭조림, 옥돔구이, 보말미역국, 버섯잡채, 제철 쌈채소, 톳밥 등으로 구성했다. 전화나 방문을 통해 주문하고, 위치에 따라 지점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위치 제주공항점 제주시 임항로 30, 함덕점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491-9, 중문점 서귀포시 일주서로 879,
문의 제주공항점 064-722-1008, 함덕점 064-783-6060, 중문점 064-738-1540,
가격 6만5000원(대) 5만4000(소), 인스타그램 @gozip_jeju
제주 숲속의 작은 서양 식당 삐꼴라쿠치나에서 ‘삐꼴라상점’이라는 이름으로 계절에 맞춰 수확한 채소와 직접 만든 가공품, 내추럴 와인 등을 SNS로 판매한다. 올여름에는 제주 보리개역과 꿀 패키지, 무항생제 돈육과 한라산 표고버섯 등 일곱 가지 안주와 무농약 초당옥수수 등을 담은 꾸러미를 선보인다.
인스타그램 @piccola.store
발품 팔아 얻은 건강한 식재료를 이웃과 나누기 위해 시작한 공구 서비스다. 초당옥수수, 고등어 등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20여 가지를 두루 모았다. 자세한 판매 일정과 가격은 SNS를 통해 공지한다.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오프라인 플리마켓 ‘그리는 시장’ 개장일도 눈여겨보자.
인스타그램 @jeju_saja
제주 토박이 곳간지기가 재배와 수확 현장에서 생산 과정을 지켜본 뒤 엄선해 꾸러미를 판매한다. 가장 맛있을 때, 가장 올바른 방법으로 수확한 식재료만 담았다. 제철 식재료 단일 상품과 제철 꾸러미 정기 배송 서비스 등으로 구성했다.
홈페이지 gossifarm.co.kr, 인스타그램 @jeju_matcha
육류 브랜드 ‘비스포크 제주’와 공유 과수원 ‘당신의과수원’, 제주의 두 브랜드가 합작해 맛깔나는 식재료를 선보인다. 흑돼지 뒷다릿살로 만든 정통 독일식 햄 슁켄과 베이컨에 감귤의 단맛을 입혔다. 베이컨은 통째로 조리해 스테이크처럼 먹고, 슁켄은 샌드위치나 피자에 얹으면 된다.
홈페이지 bespork.co.kr, 문의 070-8286-5477, 가격 비스포크 제주 당신의과수원 세트(슁켄, 베이컨 포함) 3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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