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단계별 프로세스를 통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하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투자 실행 이후에도 전담 조직의 밀착 관리를 통해 스타트업·투자생태계의 동반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개요
제주센터 보육기업이 사업 초기단계에서 시장에 안착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시드머니 직접투자 사업
투자 대상
사업 초기단계의 스타트업으로서 제주센터 보육기업이 대상이며, 기업당 5,000만~7,000만 원 규모의 시드머니 투자를 진행
시드머니 투자기업 사례
olive1288@ccei.kr / 064-710-1961
시드머니 투자사업의 사업 배경과 목적은?
시드머니 투자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센터가 지역의 투자생태계 조성과 제주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최초로 시행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제주는 수도권의 창업 및 투자 집중화 현상으로 스타트업이 투자받기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센터는 공공의 자원을 활용해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은?
스타트업은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러한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센터에서는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여, 시드머니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제주지역의 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시드머니 사업을 통한 첫 수익 실현 후, 올해 달라진 사업 내용이 있다면?
민간 우주항공기업 ‘컨텍’의 주식을 일부 매각하여 원금 대비 14배 넘는 금액으로 회수하며 성공사례를 만들었고, 이 자금을 재투자하여 투자 생태계의 선순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컨텍과 같은 회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기 위해 우수기업이 제주에 유입되도록, 다양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 투자기업이 스케일업 하는 데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본 사업이 필요한 스타트업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한 초기 기업에게는 생존을 위한 자금 마련이 우선적으로 확보되어야 합니다. 제주센터는 시드머니 투자를 통해 기업의 생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아울러, 센터에서는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후속투자 연계, 법률자문 연계, 사업 확장 등을 위한 지속적인 서포트를 제공합니다. 우수한 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졌으나, 초기 자금과 사업 확장 등에 도움이 필요한 스타트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개요
•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 크립톤과 함께 결성한 개인투자조합으로 2021년 9.1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아일랜드 제주 개인투자조합 1호’를 결성한 데 이어 올해 개인투자조합 2호를 결성,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조합 규모 및 주요 출자자
• 제주센터와 크립톤이 Co-GP로 참여해 지역 투자 생태계 육성을 위한 2.7억 원 규모의 펀드를 공동 운용
• 한림공원, 엠와이소셜컴퍼니, 위니브 등 법인 출자자와 도민 사업가, 제주 출신 사업가·창업자, 제주지역 전문직 종사자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해 도민 자본 기반의 펀드 조성
개요
• 제주센터가 민간 액셀러레이터 비전벤처파트너스 결성한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 1호’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술기반 스타트업에 투자를 통해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한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나아가 글로벌 진출과 팁스(TIPS)를 연계하는 등 스타트업들에게 지역 창업생태계의 풍부한 자원으로서 역할을 함께 해주고 있다.
조합 규모 및 주요 출자자
• 제주센터와 비전벤처파트너스가 Co-GP로 참여해 13.7억 원 규모의 제주-비전 벤처투자조합 결성
• 카카오,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과 제주은행과 상장기업인 이오플로우, 모비데이즈 등이 출자자로 참여
운용 전략
•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디지털플랫폼, AI, 로봇, Ag-Tech, Con-Tech, Fin-Tech, 스마트헬스케어, 클라우드컴퓨팅,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등 4차산업혁명 주요 분야에 투자
• 사후관리
① 수시 워크숍을 통해 영업·인사·재무·노무 등 사업 분야 전반에 대한 컨설팅 제공
②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 인프라를 활용하여 초기 사업구체화·규제대응 지원
③ 공동업무집행조합원의 국내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스케일업 효과 극대화
④ 공동업무집행조합원의 언론·투자업계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가가치 증대
개인투자조합 1호 투자기업 사례
k_st@ccei.kr / 064-710-1963
개인 및 벤처 투자조합 결성 및 사업 배경은?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역동적으로 흘러가기 위해서는 투자를 받는 주체가 성장하여 후발 주자를 지원하는 선순환구조의 안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역에서 그 역할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펀드와 투자’에 대한 문화와 인식이 현저히 부족했는데, 투자조합 결성과 향후 나오게 될 다양한 성과를 매개로 지역의 상황을 타개해 보고자 했습니다.
투자조합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개인 엔젤투자자들과 기업들의 자금, 노하우, 네트워크를 결집시키고 투자조합을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재투자하며 투자자-투자기업이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어 제주의 지속가능한 투자생태계 조성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올해 ‘벤처 투자 조합’을 처음으로 만들었는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출자자를 만나러 다니면서, ‘제주에 기술기반 스타트업이 있다구요?’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 왔었습니다. 이렇듯 전반에 팽배하게 뿌리내려진 제주에 대한 선입견을 바꿔내고 싶었습니다. 지역이 가진 기술력과 성공 투자 가능성을 펀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유망한 상장사(카카오, 제주은행, 이오플로우, 성호전자 등)를 출자자로 유치하고자 노력했고, 결국 도내·외에 제주의 기술, 실증화 브랜딩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알리는 데 일조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브랜딩이 결국 좋은 기업들이 제주로 올 수 있도록 하는 용기를 심었고, 작은 용기에서 이어지고 파생되는 다양한 움직임들이 지역의 창업생태계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사업이 필요한 스타트업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제주의 기술역량, 실증역량을 활용하여 성장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이 ‘지역을 잘 이해하는, 지역의 자본의 투자’를 통해 검증받는다면 지역의 기술과 실증화 등 다양한 자원들의 지원사격을 받아 스케일업하는 데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기획 및 발행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작 이루다플래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