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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ejuGrapher Jan 23. 2017

89. 김녕에서 종달까지

종달구좌해안도로

오늘은 북동쪽 해안도로로 가볼까 합니다.


자주 다니면서 찍어뒀던 사진의 끝이 보입니다. 100편을 채우려면 아직 11편을 더 적어야 하는데 이젠 어디를 소개해야 할지... 한번 왔다가는 여행자들의 사진과는 달라야 하는데... 이번 글은 넋두리로 시작합니다. 이렇게 길게 적을 것을 예상하지는 못했지만 막상 글을 계속 적다 보니 100편 (또는 개발자답게 99편)까지 글을 적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주의 북동쪽 해안도로인 종달구좌해안도로의 사진을 모았습니다. 제주에서 성산을 갈 때 그저 지나쳤던 곳이라서 많은 사진은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사진은 바다를 보는 것들 뿐...


김녕성세기해변, 월정리해변, 세화해변은 이미 소개했기에 그곳들은 가급적 제외하고 사진을 올립니다. 사진 순서는 대략 김녕해변에서 시작해서 종달리해변까지입니다.

김녕바당
바닷물

별생각 없이 잠시 정차했던 곳에서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제주의 바닷물이 깨끗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위의 사진으로는 제대로 표현되지 않은 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바위에 자라는 해조류
일몰

일몰은 보통 (북)서쪽 바다에서 보지만 여름철에는 북동쪽 해안에서 보는 것도 색다릅니다.

세화해변

이게 월정리 해변이었는지 세화해변이었는지... Photos를 다시 확인해보면 바로 알 수 있지만 그것조차 귀찮아서... 어쨌든 제주의 해변입니다.ㅎㅎ

밭담

제주의 동쪽은 밭담이 유명합니다. 가끔 전문가들이 찍어놓은 밭담 사진을 재현해보고 싶지만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발품을 덜 팔아서인지 그저 평범한 사진들밖에 없습니다.

토끼섬

문주란 자생지로 알려진 토끼섬입니다. 물이 얕은 날에는 저 앞에 근처까지 들어갈 수는 있지만, 토끼섬에 들어가려면 배를 타야 합니다. 지금은 출입을 통제한다고 들었는 것 같은데, 낚시꾼들은 배를 빌려서 들어갑니다.

하도해변에 이르기 전

생각 없이 종달구좌해안도로를 타면 그냥 성산까지 갑니다. 옆으로 난 작은 길로 들어가면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뭐가 그리 바쁜지 잠시의 여유를 부리지 못합니다. 하도해변에 이르기 전에 바다 쪽으로 작은 길이 나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곳이 나옵니다.

하도해변

사실 하도해변은 제주시에서 좀 멀어서 사진이 많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하도해변만으로 별도의 글을 적지 못할 듯해서, 두장의 사진을 올립니다.

하도해변
종달리 수국

해안도로의 끝에 종달리에 이르면 수국이 많이 펴있습니다.

종달리 부두
지미오름에서 내려다본 구좌해안

T: http://bahnsville.tistory.com

F: https://www.facebook.com/unexperienc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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