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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rk j Nov 19. 2021

문화 발전의 조건

NFT 아트 산업의 고도화

문화란 인간의 모든 활동영역으로 사회성과 역사를 담은 시대와 공간 속에서 생성, 발달, 그리고 소멸되기도 합니다. 포괄적인 영향을 받는 문화는 그 자체의 세계관이나 가치관 혹은 상징이나 제도를 새로운 창조 해가며 동시대 사람들의 행동양식이나 삶의 양식을 결정합니다. 


우리는 문화를 통하여 산업과의 경계를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서로 연관이 없는 산업과의 연결은 우리에게 사상의 자유를 선사하며 생각을 변화시킵니다. 이러한 입체적 사고는 세상의 여러 가지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줍니다. 현재 게임, 예술, 문화, 투자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융합 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NFT 기술 중 NFT 아트는 문화가 될 수 있을까요? 


새로운 문화가 생성되어 지속성을 갖기 위해서는 진입> 관리> 참여> 협력> 지속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NFT 아트는 현재 진입 단계로 용어의 설명과 형태가 정의 내려지고 있습니다.

이제 체계적인 관리를 더해 발전해 나아가야 합니다.  


아티스트는 NFT 아트의 영속적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오리지널리티를 치열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컬렉터는 현 시장을 긴 호흡으로 바라보며 가치투자를 진행해야 합니다. 산업 관계자는 NFT 아트에 대한 담론과 새로운 미학을 창조하며 NFT 아트의 미와 예술, 사회‧문화적 요소들의 탐구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더불어  NFT 아트가 새로운 문화로 안착되기 위해 생태계의 참여자인 아티스트, 컬렉터, 산업 관계자 모두를 배려할 수 있는 제도적 보안이 필요합니다. 


이후 시장이 크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크립도 시장 밖에 있는 대중이 유입되어야 합니다.  메타버스와 NFT는 메카 키워드로 언급되며 매일 뉴스에 등장하지만 관련 서적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깊이 있는 고민은 수반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현재 출판된 서적도  미시적인 관점에서의 기술적 사용방법 및 투자 측면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와 NFT가 각 산업에서 어떻게 발현되고 그것이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 예측해보고 한걸음 더 나아가 대중의 관심이 사라졌을 때 존속할 수 있는 가치를 품을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합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NFT에 대한 이해와 트렌트에 대한 논의로 치중되었다면 2022년에는 실생활에 적용 가능성을 모색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행히 국내에서는 대기업의 참여도가 높아 유통 채널이 확보되고 활용처에 대한 고민과 방안이 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NFT아트 시장 성장, 그 과정 기다림의 시간마저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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