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과 청보리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공항 근처 명소
유채꽃은 가시리, 청보리는 가파도.
하지만 이 두 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 공항 근처에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비현실적인 아름다운 바다 빛으로 유명한 함덕 해변 바로 옆에 자리 잡은 오름인 서우봉에는 매년 봄이면 아름다운 유채꽃과 청보리가 가득 심어져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한답니다.
이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는 유채꽃들. 그 싱그러움은 잃었지만 그래도 아직 서우봉 포토존에서는 노란빛을 간직하고 있답니다. 발육도 좋아 키가 커서 꽃 속에 파묻힌 사진을 찍기에도 딱이죠.
서우봉에는 유채꽃 말고도 청보리밭 포토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파도의 청보리밭은 농작물인 관계로 보리밭 속으로 들어가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데요. 사우봉의 보리밭은 보리밭 중앙으로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덕부에 더욱 예쁜 인생 샷을 남길 수가 있어요.
아직 제주의 봄 인생 샷을 남기지 못했다면
여행의 끝 자락 공항 들르기 전에 함덕 해변 옆 서우봉에 들러 나만의 인생 사진을 꼭 남겨 보세요.
함덕 서우봉↔제주공항
자동차로 약 30분 소요
함덕 서우봉 정상까지 걸어서 약 20분
포토존은 중간지점 계단식 둘레길에 마련되어 있으며 이정표가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