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앓이가 추천하는 제주의 B&B 펜션 세 곳
중문 갬성은 나에게 맡겨라
최근 해외에서도 유명해진 중문 펜션 에리두(ERIDU). 중문 관광단지 하면 특급호텔의 공식이 떠오르죠. 하지만 중심지역을 조금만 벗어나면 의외로 느긋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마을들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에리두는 그런 조용한 마을 중의 하나인 대포동에 위치한 감성 펜션이에요. 게스트들의 사생활이 완벽하게 보장되는 객실과, 앙증맞은 개별 정원, 제주의 노을을 안주 삼아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카페까지 중문에서 슬로한 머묾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에리두가 정답이겠죠?
저도 너무 좋아서 두 번이나 혼자 묵었던 곳이랍니다. 조식으로 먹을 수 있는 팬케이크도 브런치 맛집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맛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조식 # 나 홀로 #커플 #중문
공항 근처 제주 갬성 가득
우리 동네랑 비슷해 보여도, 바닷가의 낭만은 없을지라도 제주시에서 묵어가는 하룻밤이 행복할 수 있는 곳. 바로 공항 근처에 위치한 펜션 비아제주(VIA JEJU)입니다.
평범한 주택을 개조해 만든 카페와 숙소는 소박하지만 여기저기 깃든 제주의 낭만이 가득합니다. 옛 건물의 특성상 겨울에는 객실 공기가 조금 차갑지만 특급호텔급 매트리스와 침구가 주는 편안함이 있어 꿀잠을 잘 수 있습니다.
조식으로는 주인장이 직접 만든 천연발효종 빵이 제공되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한 맛으로 여행자의 아침을 편안하게 깨워주는 활력소가 되어주니 더할 나위 없겠죠?
#조식 #나 홀로 #제주시
영국 셰프의 특별한 조식이 있는 한림의 오아시스
멀리 제주의 서쪽 바다가 보이는 조용한 마을에 자리 잡은 펜션 인제주(Inn JEJU). 영국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가 함께 꾸려온 이 멋진 숙소에서의 하룻밤은 아늑하고 정적으로 흘러갑니다. 옥상에 올라지는 해를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새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천국이 따로 없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많은 게스트들을 이곳으로 오게 한 영국 셰프의 특별한 조식인 오믈렛은 그 명성에 걸맞게 온몸을 즐겁게 하는 맛있음을 자랑합니다. 혼자서도 여럿이 와도 함께 즐거울 수 있는 한림 펜션 인제주는 조용한 제주에서의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하룻밤을 선사할 것 같아요.
#조식 #나 홀로 # 커플 # 친구 # 한림
http://innjeju.co.kr/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