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여기 없소?
비내리던 그 날밤
마지막 미소보이며
눈물흘리던 그 날밤
그대가 내뱉은 말이
빗소리에 가려져서인지
슬픔에 묻혀져버리건지
기억나는 마지막 단어는
여기인데
그대는 여기 없소.
그대가 의미한 곳이
어디인지 몰라
오늘도 나는
여기를 찾아 나선다오.
혹시나 우연히
그대를 만나게 된다면
나, 여기서 그대를
기다렸다 말하리오.
제주도에 살고 있습니다. 제주 여행과 시, 소설 등 다양한 글쓰기를 좋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