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좋다는 건

by 늘 하늘

날씨가 좋다는 건

평소 자주 다니던 길도

차 안에서 바라보던 풍경도

괜스레 걸으며

새롭게 느껴 보고 싶은 것이다.


예상하지 못한 마주침도

매번 보던 길도 다르게

보이고

따듯한 햇살과

살랑이는 바람에

배시시 웃음 지어지는

그런 것이다


날씨가 좋다는 건

왠지 모르게 가슴 뛰게

만드는 그런 일이다.


그리고


너를 만나러 가는 길에

날씨가 좋다는 건

그 무엇보다 가슴 벅찬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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