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by 늘 하늘

달콤한 사탕마냥 모든것이

행복에 겹지는 않다.


달달한 향 속에 섞여

때로는 매콤하게

때로는 씁쓸하게

때로는 비린것이

숨어 있기 마련이다.


행복하기 마다할 사람

어디 있겠냐만은,

나도 알고 당신도 알고

우리모두 아는 것이 있다.


달갑지 않을지라도

썩 마음에 들지 않아도

석연치 않은 기분이 들어도

손을 내밀어 집어야 한다.


꼭 그래야만 한다면,

나는 그게 꼭 당신이길

바라지 않는다.

나는 그게 꼭 너희이길

바라지 않는다.


누군가는 이라는 모호한

순간의 결정보다

나는 그게 꼭 나이길

한 뼘 바란다.

작가의 이전글죄책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