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은 처음이라》(신광균, 2022, 빨간소금)를 읽고
“노조를 만들어 봐.”
“(이 책은-글쓴이) 막상 내가 보고 겪고 느껴보니, 내 생각과는 아주 달랐던 노동조합에 대한 해명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4쪽, ‘이야기를 시작하며’에서)
“바뀌지 않을 상대를 원망하는 것보다 우리가 먼저 스스로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큰 효과와 의미가 있다. (중략) 우리가 왜 이 힘든 짓(?)을 하고 있는지 더 열심히 알리는 것이다. 바로 이해와 공감이다. 사람들은 알게 되면 이해하고, 이해하면 공감한다. 그리고 공감하면 힘을 나눠준다. 결국 노동조합의 힘은 이런 수많은 ‘을’들의 힘이 모였을 때 비소로 생기는 것이 아닐까?” (166쪽)
“여보, 당신도 노조 할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