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겨주고 웃어주자
서울 약속 갔다가 버스타고 오는데 통로 건너자리에서 커플이 소근소근 얘기했다. 근데 다 들렸다.
남자가 유머하는데 어째 저런 유머가 통하지 하는 생각에 유심이 듣고 보았다.
웃기지 않았다. 유머가 재미없었다. 유머가 재미 없다니...
가만히 보니 얘기가 재밌는게 아니고 여자가 남자를 사랑하고 있었다.
그러니 저런 유머에 웃지 ㅎㅎㅎ
여자에게 가장 유머 있는 남자란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인 것같다.
여러분, 웃겨주고 웃어줍시다. 일소일소 일노일로. 게다가 공짜 잖아요~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