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려라 열릴지니
네이버 모두, 홈피 무료 제작 강의 후기
홈페이지 제작 업체에 문의를 했다. 200만 원이 들것 같다고 했다. 쇼핑기능을 추가하면 더 든다고 했다. 큰돈이다.
그런데 지인이 네이버 모두에서 홈페이지 스스로 만들기 플랫폼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했다. 귀가 번쩍. 네이버에 ‘모두’를 치니. 오~. 스스로 제작이 가능했다. 진짜 무료. 오호.
혼자 하루 종일 공부해가며 제작했다. 쉽지 않았다. 프로그램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쉽게 할 것 같았지만 기본기가 없는 나 같은 사람에게 여전히 어려운 것이었다. 개콘 중에 퀴즈쇼에서 “오답노트”를 공부해서 어려운 것은 모두 알지만 정작 기본적인 질문엔 답을 할 수 없는 것처럼. 기본을 모르니……
궁하면 통한다던가? ‘네이버 파트너 스퀘어’에서 모두 홈페이지 제작 교육을 하는 것이 아닌가? 이마저도 무료다. 오케이~
12월 20일 화요일. 학여울역에 도착했다. 점심을 먹지 못해 빵을 하나 편의점에서 집어 들었다. 계산도 하지 않고 주머니에 넣다 스스로 깜짝 놀랐다. 아니지. 아무리 바빠도 계산을 먼저 해야지 ㅎㅎㅎ
다행히 강의엔 늦지 않았다. 서론 중이어서 다행이었다.
내 노트북을 가져갔는데. 웬걸. 마우스를 사무실에 놓고 왔네. 노트북에 마우스가 없으니 이렇게 불편할 수가 없다. 뒤를 보았다. 보조하시는 여자분과 눈이 마주쳤다. “저기, 혹시 여분의 마우스가 있을까요?” “네~” 두드려라 열릴지니.
예쁜 말씨와 또박또박 정확한 발음의 박미정 강사님. 강의는 눈에 속속 들어왔고 바로 내 컴퓨터 화면 속에 반영되어 반짝반짝 빛났다.
4시간 교육이 다 되어 갈 즈음. 나는 홈페이지를 완성하였고 페이스북 계정 연결에 네이버 검색 노출까지 완성되었다. "매직큐어" 홈페이지 완성. 야호를 외치고 크게 싶었다. 야호~ (속으로만)
[4시간 강의로 만든 매직큐어 홈피]내가 똑똑한 거야? 강사님이 훌륭하신 거야? ㅋㅋ
12월 들어 가장 유익한 4시간이었다.
박미정 강사님, 감사 감사~ 복받을겨^^
<모두교육센터 전문강사 박미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