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1
Q. 당신은 지금의 당신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A. 그동안 고생 많았다. 남의 눈치 보지 말고 마음 편히 쉬어라. 이제는 너 자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보살폈으면 좋겠어. 너 자신이 너를 보살피지 않으면 누가 너를 보살펴주겠어. 마음도 몸도 건강하자. 항상 그냥 내가 조금 더 불편하면 될 것 같고, 정말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한다는 생각을 미련하게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거의 한 10년 동안 쉬지 않고 일하다가 이제 처음으로 좀 잠시 쉬어 가기 시작했는데, 그런 제가 하루에도 몇 번씩 많은 생각을 하고 있으니 꼭 이 말은 해주고 싶었어요. 쉴 자격이 있다고. 조금은 쉬어도 된다고. 다른 사람들만 위로해봤지 정작 나 자신은 위로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편히 쉬어, 명은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