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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이 필요한 이유

행복의 비밀

by Healing camp

요가 수련을 할 때면 몸을 움직이기 전에 눈을 감고 명상으로 시작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편안한 자세로 호흡을 하면서 몸을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하지만 늘 명상을 하면서 왜 명상이 좋은지는 궁금했습니다.

물론 편안한 자세로 들숨과 날숨을 바라보다 보면 안정감이 들어 차분해져서 기분이 좋아지기는 하지만 명상이 도움이 되는 이유는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명상의 효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이해를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안한 상황이 발생하면 교감 신경이 활발하게 되는데 교감신경은 몸을 긴장시키며 스트레스나 여러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켜 줍니다. 이후 몸의 이완을 위해 부교감 신경이 활발하게 되는데 문제는 교감 신경이 활발하게 될 때 몸과 마음의 연결이 끊어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되면, 몸은 부교감 신경의 영향으로 안정화 단계가 진행되지만 마음은 몸의 안정화 과정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몸이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잠시라도 몸을 살피며 호흡을 관찰하게 되면 다시금 몸과 연결이 되어 몸의 리듬을 따를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명상을 위해서 늘 조용한 곳에서 가좌 부를 하고 호흡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긴장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생각이 된다면 하던 일을 멈추고 1분 동안 자신의 호흡에 집중을 하게 된다면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어 몸의 리듬에 맞추어 건강하고 지낼 수 있게 됩니다.


출처 : 클라이피 심리연구소 상담센터 김선경 박사님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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