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요한복음 4장 15절

by JEMMA

목이 말랐지만 말할 수 없었다.

갈증을 채우러 가는 길은 뜨겁고 외로웠다.

정수리를 파고드는 태양의 열기에 혼미해진 채

인두처럼 달구어진 우물을 붙잡고 두레박을 내렸다.

긷고, 또 길었다.

물도, 눈물도 뜨거웠다.

목마른 자여, 그곳은 사마리아였는가?

예루살렘에서는 어떠하였는가?

무덤 같은 수많은 우물가에서

왜 너의 갈증은 사라지지 아니하였는가?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영생토록 솟아나는 물 주시는 이가 우물가에 오셨느니라.

우물가에서 예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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