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9일의 좋음
간밤에 흐뭇한 기분으로 푹 잤고
목적 없는 기나긴 아침 산책을 했고
호텔 근처 국밥집에서 편안 아점을 먹었고
유용한 신문물(!)을 학습한 엄마는 신나 했고
비가 투둑 후두두둑 내리는 풍경을 보면서
고즈넉한 골목에서 에스프레소바 호핑을 했다.
사실 여행의 엔딩은 어쩐지 만두대첩(...)이었지만
아니, 됐고, 에쏘바에서의 비 오는 풍경으로 기억할래.
안녕 부산.
다음에는 영도에서 만나.
뭐라도 해보면 뭐라도 되겠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