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9일의 좋음
동거인이 2주 만의 출장에서 돌아왔다. 오전 비행기로 인천에 랜딩해서 집으로 가기 전에 곧바로 여의도로 와서 같이 점심식사를 했다. 같이 여유있게 시간을 보내려면 식당에 줄 서거나 메뉴 고민할 틈은 없으니까 미리 유부초밥 도시락을 픽업해두었다.
그렇게 짧은 초여름 피크닉을 누리면서 도란도란 애기하다 보니 문득 깨달았다. 출장이 꽤 잦은 사람이지만 단일 출장 기간으로는 이번이 가장 길었고, 결혼 10년 생활 동안 가장 오래 떨어져 있었다고.
웰컴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