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화

계획이 있는 사람은 두려운 것이 없다

by 제나랑

[다음날]

성신여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슈터스 클럽

지안은 사격연습장에 방문하기 전, 일단 가볍게 감을 먼저 익히기 위해 혁주와 함께 들어간다.

입구에는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종이 과녁판이 벽면 가득 채워져 있었고, 한쪽에는 다양한 밀리터리 용품과 총기가 종류별로 전시되어 있었다.

4종류의 총기별 난이도와 가격표가 이곳저곳에 붙어 있다.

[사격장 가격표]

연사 소총 - 120발/ 난이도 ⭐️ 5000원

저격총 - 20발/ 난이도 ⭐️⭐️ 4000원

소총 - 35발/ 난이도 ⭐️⭐️⭐️ 4000원

권총 - 24발/ 난이도 ⭐️⭐️⭐️⭐️⭐️ 3000원

키오스크로 권총 24발짜리를 터치하고 결제를 한 후, 안으로 들어가자 경찰서 안 사격장을 연상케 하는 칸막이와 원거리의 점수판이 설치되어 있었고,


사장님이 권총과 종이 과녁판을 건네며 사용법을 설명해 주셨다.

지안은 2번 칸막이, 혁수는 3번 자리에 서서 종이 과녁판을 상판에 끼우고 빨간 버튼을 누르자 점수판까지 집라인처럼 날아갔고,


배틀모드는 점수판을, 싱글모드는 종이 과녁판에 쏘면 된다.

지안과 혁주는 서로 번갈아 가며 싱글 모드로 쏘기로 하고, 사장님이 알려주신 대로 총을 장전했다.

혁주가 먼저 10발을 쏘고, 지안이 10발, 또다시 혁주가 10발, 지안이 10발, 마지막으로 혁주가 남은 4발, 그리고 지안이 남은 4발을 다 쏜 후,


종이 과녁이 두 사람 앞까지 날아왔고, 상판에서 분리했다.

결과는 혁주는 8점과 7점에 구멍이 나 있었으며, 지안은 10점과 9점에 총구멍이 난자했다.

사장님도 군필자인 혁주보다 지안의 결과가 더 좋다는 사실이 신기한 듯 웃으셨고, 혁주도 감탄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종이 과녁판에 사장님이 주신 마크로 날짜와 이름을 쓰고는 입구 벽면에 붙이고는 그곳을 나왔다.

이제 실탄으로 사격 연습을 하기 위해 지안의 차를 타고 화성 동탄에 위치한 통탄 랜드에 도착한 두 사람

입구에는 구형 권총부터 신형 권총까지 종류별 사진과 시뮬레이션 사진들이 벽면에 걸려 있었고,

사격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 사장님이 방탄조끼와 헤드형 소음차단 귀마개 등 안전 보호 장비를 착용을 도와주셨고,

신형 권총을 추천해 주시면서 어떻게 장전하고, 조준하는지 설명해 주셨다.

슈터스 클럽과는 차원이 다른 크기의 과녁판에 조준한 혁주가 먼저 사격을 했고, 귀마개를 하고도 깜짝 놀랄 만큼 소리가 너무 컸으며, 과녁 정중앙을 맞혔다.

“오~ 역시 군필자~ 실탄이라서 그런가? 실력이 나오네~”

“그치~ 아깐 비비탄이어서 초점이 안 맞았어~”

“아~ 그 말만 안 했으면 멋있었는데 진짜 개 패고 싶네. ㅋ”

“ㅋㅋㅋ”

지안의 차례가 되었고, 사장님의 설명대로 권총 방아쇠를 한 번에 당기지 않고 지긋이 당기다가 찰칵하는 느낌이 들 때

당겨서 장전하고 조준 사격을 했고, 혁주와 비슷한 결과에 혁주는 머쓱해 한다.

“오~ 나 이거 꽤 잘하는 거 일지두?”

사장님은 두 사람의 결과가 모두 118점이 넘어서 12발씩 더 공짜로 쏠 수 있다고 하셔서 둘 다 더 쏘겠다고 했다.

자신감이 생긴 지안은 희망이 생긴 것도 잠시, 과거로 갔을 때 총기를 어떻게 구할지 막막해서 답답해졌다.

미국에선 총기 소지가 합법이지만 18세 이상의 영주권자 및 시민권자에 한해서 총기를 구매할 수 있으며,

비이민 비자로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사냥 허가증이 있는 경우, 외국 정부를 대표하는 공무원 및 공무로 미국을 방문하는


법 집행관인 경우에만 총기 소지가 가능하다.

구매 자격을 갖추었다면, 총기 판매점을 방문하여 연방 양식을 작성한 뒤, 신원 조회를 거쳐 총기를 구매할 수 있는데,

허위 정보를 기재하면 최대 10년 미만의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고, 온라인이나 전화로도 즉석에서 신원 조회가 가능 하기 때문에


온라인으로도 총기 구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지안과 혁주, 두 사람 모두 미국에서 총기를 소지조차 할 수 없으므로, 합법적인 방법으로는 총기를 구매할 수 없어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했다.

혁주가 라디오 방송 끝날 시간에 맞춰 지하 주차장에 바이크를 세워두고는 지안을 기다리고 있었고,


지안은 찬과 함께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와 혁주의 바이크 뒤에 타고 방송국을 빠져나온다.

인생 컷 스튜디오에 도착한 두 사람은 포토 부스 안으로 들어간다.

이번에도 지안이 코인을 투입구에 넣는다.

[2008년 01월 28일]

[미국 뉴욕 맨해튼]

그렇게 다시 돌아온 맨해튼 중심가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함께 에이전시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고,


프랭크와는 지안이 아닌, 혁주가 부딪혔으나 그는 프랭크를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지나쳤다.

지안은 계약 조건에 혁주와 함께 하는 조항을 추가해 계약했지만 에이전시는 원룸 아파트와 차량을 지안에게만 우선으로 제공했고,


2월에 있을 패션쇼에 나갈 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 실력을 보고 패션쇼가 끝나면 결과에 따라 제공하기로 한다.

두 사람이 에이전시 건물 밖으로 나왔을 땐 프랭크가 바로 입구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멀리서 지켜보거나 몰래 따라다니는 게 아닌, 대놓고 따라다닐 기세였다.

아랑곳하지 않고 두 사람은 원룸 아파트가 아닌 반대 방향으로 정처 없이 걷기 시작했다.

100m쯤 뒤에서 두 사람을 노려보며 걸어오는 모습을 힐끔 보고는 지안에게 귓속말하는 혁주

‘야, 내가 아는 형이 한인타운 근처에 사는데 그 형 좀 만나고 가자.’

‘어떻게 아는 형인데? 모델이야?’

‘너도 얼굴 보면 알 수도 있어~ 아카데미 같이 다니긴 했어~ 근데 데뷔도 못 하고 아버지 따라 미국 와서 지금은 뉴욕대학교 다녀~‘

‘아, 그래?’

한인타운까지 15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데, 사거리 코너에 대형 스타퍽스가 자리 잡고 있다.

지안은 혁주를 따라 스타퍽스 안으로 들어간다.

1층에서 주문한 커피를 들고 2층으로 올라가자 창가 쪽에 턱선이 넘는 장발에, 웨이브펌을 한 남자가 앉아있다.

혁주는 그를 단번에 알아보고 그에게 다가가 옆에 나란히 앉는다.

“오랜만이네.”

지안은 혁주의 왼쪽에 앉았고, 혁주의 오른쪽에 앉아 있는 그를 혁주 너머로 슬쩍 본다.

그녀도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얼굴이었다.

“양석영?”

“반말하는 싸가지는 여전하고~”

“야, 너는 형이 뉴욕에 있으면 나한테 언지라도 좀 주지~ 나 뉴욕에서 혼자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

“너네 오늘 왔다고 하지 않았어?”

“그..러니까~ 얘는 이상한...소리 하고 있어~ 형, 내가 말한 거 알아봤어?”

“야, 근데 니들이 그게 왜 필요한데?”

“설명하려면 하루는 족히 걸리니까 먼저 빌려주면 곱게 쓰고 다시 돌려줄 테니까, 그때 다 말하면 안 될까? 지금 우리가 쫌 급해서~“

“형, 우리 좀 도와주라.”

지안은 뭔가 결심한 듯, 석영의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겨서 포토 부스부터 스토커 프랭크 얘기까지 요약해서 아주 조용히 은밀하게 말한다.

처음엔 믿지 않고 ‘이것들이 장난하는 건가’ 하는 생각에 어이가 없었지만 말하는 지안의 얼굴에서 진심이 느껴져 들을수록 점점 믿는 듯했다.

“지금 차지안 표정을 보니 나 하나 놀리려고 여기까지 와서 둘이 이러는 거 같지는 않고, 사실 믿기진 않는 데 노력은 해볼게.


그건 우리 아버지가 미국인이라 집에 권총이랑 사냥용 총 몇 개가 있어. 근데, 니들이 할 수 있겠어?“

“그래서 형한테 도와달라고 하잖아.”

“근데 아까부터 저~ 멀리서 우리 지켜보는 양키는 뭐냐?”

“저 ㅅㄲ가 그 스토커 프랭크. 저 ㅅㄲ가 2024년 7월에 나 죽이려고 한국까지 왔다고~”

“아~ 우리 타깃이시구나?”

석영은 두 사람을 데리고 5분 거리 골목 안쪽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향한다.

세 사람 모두 석영의 집 안으로 들어오자 석영은 현관문과 뒷문까지 문단속을 한 후, 주방과 뒷문 옆에 위치한 다른 문 하나를 열자, 어두컴컴한 계단이 나온다.

계단을 내려가 천장에 매달려 있는 줄 하나 당기자 지하실 전체 불이 들어온다.

더 안쪽으로 들어가자 긴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정면에는 각종 위스키로 채워진 진열장이 있는데,

석영이 테이블 밑의 버튼을 누르자 진열장이 양옆으로 열리면서 숨겨진 총기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무슨 킹스맨인 줄~”

“킹스맨? 그게 뭔데?”

“있어~ 007 병맛 버전인데 한국에서 흥행하는 미국 영화~”

“우리 아버지가 이런 거 디게 좋아해~”

석영은 총기 중 권총 하나를 꺼내고 테이블 밑의 버튼을 다시 누르자, 진열장이 닫힌다.

세 사람은 지하실을 나와 현관문 옆에 있는 거실 창문의 커튼을 밖이 보일 만큼만 천천히 열어 밖을 확인한다.

오른손에 들고 있던 권총과 왼손에 들고 있던 소음기를 연결하는 석영

“형, 뉴욕대생..맞…지?”

“왜? 아닌 거 같냐? 뉴욕대생은 맞는데, 평범하진 않지. 우리 아버지가 그러더라. 양키들 이겨 먹으려면 학벌만으로는 안 될 때가 있을 거라고,


무식한 ㅅㄲ들이 개나 소나 총 가지고 설쳐대면 답도 없다고, 지도 양키면서...ㅋ

내가 여기 온 지 얼마 안 돼서 나한테 저 지하실을 들켰는데, 개 빡쳐서 ㅈㄹ할 줄 알았더니 나를 사격장에 데려가서 가르쳐 주더라.“

갑자기 구세주가 하늘에서 똑 떨어진 듯한 기분이 들었지만, 긴장은 늦출 수 없는 지안과 혁주

<인생에 정답이 없듯이 어느 한 가지 길을 맞고 틀리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모두 다 다른 선택을 할 뿐이지 않을까.

누군가 나와 같은 선택을 하면 공감하고 박수를 보내면 되고, 나와 다른 선택을 한 사람이 내게 쓰디쓴 말을 한다 해도 도움이 되는 말이라면 명심하면 된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의식적으로 달콤한 말은 뱉어내고 쓴 말은 삼키며 살아가려고 하고 있다. 칭찬의 말들은 감사히 듣되, 따가운 조언은 진심으로 받아들여서 우리의 시야를 가리던 부정적인 견해를 걷어내고

원래 가려던 방향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고 한다. 이것 또한 우리의 선택이고 우리가 택한 삶의 방법이다. 부디 지금 하는 이야기들이 쓰디쓰게 와닿더라도 조금이나마 당신의 일상에 도움이 된다면 마음을 열고 들어줬으면 좋겠다.

“나의 과거가 내 미래를 정해주는 게 아니라 오늘 어디를 바라보고 사는가가 내 앞날을 결정해줄 것이다.”

라는 말처럼,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달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미래는 분명 완전히 다를 것이다. 과연 나에게는 장기적인 목표가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고 그 목표를 가지고 살아간다면, 지금보다 나은 삶을 살아가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이다.

1년, 3년, 5년짜리 목표가 아니라, 평생을 두고 이루어나가려는 장기적인 목표 말이다.

아마 대부분은 장기 목표를 갖고 있지 않을 것이다.

레이 브래드버리 작가가 한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5년 뒤, 10년 뒤, 20년 뒤의 목표를 세운다 해도 반드시 현실이 꼭 들어맞는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머릿속에 내 인생의 청사진을 그려놓으면 비슷한 방향으로는 걸어갈 수 있다.“

이렇게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게 중요한 것 아닐까. 우리 모두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제대로 앞을, 미래를 보고 계획을 짜서 내딛는 한 걸음 한 글음에 확신이 있는 매일을 살았으면 한다.

그러고 나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한번 보자. 그때 당신이 뿌듯하게 미소 짓고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미래에 중요한 걸 이루고자 한다면 지금 당장 하라. 99인은 이 말을 듣고서 바로 잊을 것이고 1인만이 당장 행동할 것이다.>

[수지, 김수현, 장우영, JOO, 택연 - Dream High]

I dream high 난 꿈을 꾸죠

힘들 때면 난 눌을 감고

꿈이 이뤄지는 그 순간을

계속 떠올리며 일어나죠

두려움의 끝에서 난 오늘도 흔들리죠

떨어질까 봐 날아오르지 못하는 어린 새처럼

자꾸 내가 할 수 있나 내 꿈이 이뤄질까

내딛는 걸음 한 걸음걸음이 다시 두려워질 때마다

......

I can fly high 나는 믿어요

언젠가 난 저 하늘 위로

날개를 펴고 누구보다도

자유롭게 높이 날아 오를 거예요

넘어진 날 일으켜 줄 용기가 필요하죠

먼지를 털고 다시 일어나 또 한 번 뛰어갈 용기가

다시 한번 나를 믿고 나의 운명을 믿고

모든 걸 걸고 내 키보다 높은 벽을 뛰어넘을 거예요

……

……

Dream high a chance to fly high

아픔들은 이젠 모두 다 bye bye

하늘에 있는 저 별들처럼 높이 날아봐

네 꿈들을 펼쳐 보는 거야 time for u to shine

이제부터 시작이야 gotta make em mine

네 손으로 이뤄가 미랠 두려워 하지마

이젠 힘껏 자신 있게 걸어가

Destiny 숙명이지 멈출 수 없는 운명이지

지금 우리 눈 앞에 펼쳐지지

이건 너를 위한 whole new fantasy

그러니 이제부터 여기 내 손을 잡아

우리의 목표는 지금부터 하나

꿈과 미래 포기하지 않아

젊은 열정 여기 모두 다 Dream High

……

……


[그대로 있어도 돼 - 슈프림팀]

City light

지금이 나의 삶의 반의반쯤

어쩌냐 묻는 말에 난 늘 하는 같은 대답뿐

다를 것 없어 I'm good

마치 너무 당연하단 듯 변함없는 나의 꿈

예전같이 아주 뜨거운 숨을 쉬지만

그땐 이기려는 마음뿐이었지

어렸던 나의 눈엔 너무 비싸 보인

행복은 그 여자 손목에서 빛나던 christian dior

다 입고 잇는 옷에 따라 성격이 변해

그게 이 도시의 첫 느낌

그때쯤 내가 목표로 삼은 건

먹고 사는 짓 다음 단계의 모든 것

밤이 되면 난 다른 내일을 꿈꾸고

어제 같은 오늘을 봐 아침에 눈 뜨며

그대로인 듯 조금씩 움직여

성공의 바로 밑 어디쯤 현재 나의 주소

다 괜찮아 보여 이 길에 서 있어 whatever

네가 있는 곳에 그대로 있어도 돼

잠시 어두워져도 불안해 하지마 whatever

날 믿어도 돼 그대로 있어도 돼

성공과 실패의 한 뼘 사이가 현재 나의 주소

그 둘의 첫 글자, 성실이 내 돈의 출처

3억짜리 집, 크레딧 카드는 purple swag

외제 차는 없어도 두 발엔 항상 lebron x

뛸 준비가 됐지 err day

일한 만큼 놀고 놀 만큼 벌 땐

자존심을 안 팔아도 언제나 흑자인

나의 포지션 지켜낼 게 끝까지

해가 뜨고 나서야 난 잠에 들어

대신 내 꿈속은 하나도 안 어두워

기회란 놈도 잠이 없지 내 방을 노크해

기다려봐 좀만 더 자고 널 잡아볼 게

앞자리 수가 ‘3’이 됐지만 난 forever young

가끔 이런 삶도 내게는 과분해 보여

멍 때리고 돈 뺏기던 공백기는 끝난 지 오래

이젠 매일이 내겐 comeback season

……

새로운 아침이 지나 기분 좋은 밤이야

고생들 했어 다들 잔 비워

한여름 낮 같던 나의 맘

식어버린 게 아냐 쉬고 있는 거야 마음 놔

Stay cool, 어느 곳에 있든

Stay cool, 어느 곳에 있든

Stay cool, 어느 곳에 있든

잘하고 있는 거야 니대로만 해 내일도

많은 길을 돌아왔고

첨으로 다시 돌아갈 수도 없지만

끝이 어딘지 몰라도 난 괜찮다고 느껴

언제나 just sit back relax & take notes

sit back relax & take notes

sit back relax & take notes

sit back, sit ba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