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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개꽃 Dec 21. 2021

세줄 일기 2021-354 (카푸치노 만들기 연습 중)

커피 기계 산지 5년 가까이 된 것 같다.

돈 아껴본다고 커피빈을 잠시 끊은 적도 있으나 요즘은 남편을 설득해서 이 정도는 먹고살자며 다시 커피를 마시고 있다. 그래도 예전에 더블 에스프레소를 각각 내렸다면, 이젠 한 번에 잔 두 개를 놓고 내린다. 그리고 우유 거품기를 사용해 품을 만들어 안 되는 라떼아트에 도전하고 있다.

하루에 한잔만 먹기 때문에 연습은 하루에 두 잔만 가능하다. 그런데 꼭 한 번은 잘 되고, 다른 한잔은 잘 안되는 것 같다.


그래도 집에 한 번씩 손님이 올 때 없는 실력이지만 뽐내보면, 다들 너무 좋아해 주신다 ㅎㅎ 그 재미로 자꾸 '커피 한잔 하실래요?' 라며 괜히 커피를 권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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