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줄 일기 2021-355 (오랜만에 자유다)

by 안개꽃

큰애 친구 집에 플레이 데이트 가는데 둘째도 '끼워 팔기'에 성공했다 ㅎㅎ 하루 종일 집에 있을 거니 한참 후에 데리러 오라고 한다. 덕분에 데이트한다며 고맙다고 하고 나왔는데... 갈 곳이 없다.

부족한 듯했던 애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몇 개 더 장만하고, 그다음 뭐할까.. 하다 달달한 커피를 들고 강가로 산책을 가기로 했다.

우리 동네 핫 플레이스인 이 커피 트럭에서 오트밀 우유와 시럽을 넣은 라테를 시켰다. 그런데 트럭이 시럽을 넣어주지 않아 달달하지 않았고, 길은 눈 오고, 비 온 후 얼어버려 빙판이라 조금만 걷고 집으로 돌아왔다. (또 넘어지면 이번엔 정말 응급실 행이다 ㅜㅜ ㅋㅋㅋ 조심 또 조심!)

집으로 돌아와 선물을 포장하여 트리 아래 두었다. 과연 애들이 크리스마스 전까지 이것들을 그냥 놔둘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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