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2021년 세줄 일기
실행
신고
라이킷
14
댓글
2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안개꽃
Dec 25. 2021
세줄 일기 2021-358 (문제집 vs 크리스마스)
초등학교 2학년 아이는 2주간 겨울방학이다. 문제집을 풀어야 티비를 볼 수 있다는 남편과 하기 싫어하는 딸아이의 신경전으로 며칠 시끄러웠다.
남편은
하기 싫다는 걸 억지로 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과 그럼에도 앉혀서 좀 가르치고 싶은 마음에 갈등을 겪는다. 이런 역할을 내가 아니라 남편이 자처해서 하고 있어 다행이라 해야 하나.
내일은 크리스마스이니 문제집 안 풀면 안 되냐는 딸아이에게 가차 없이 '놉'을 외쳤다. 다행히 처음 하루 이틀은 하기 싫어했지만 막상 시작하면 또 재밌게 하는 것 같다.
지금은 다 같이 소파에 낑겨앉아 영화를 보고 있다.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자!
크리스마스까지 못기다리고 매일 하나씩 선물을 뜯었다.
keyword
겨울방학
티비
초등학교
안개꽃
인문・교양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직업
에세이스트
에세이 쓰는 것을 좋아합니다. 캐나다에 살고 있습니다.
구독자
2,005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세줄 일기 2021-357 (ladies night)
세줄 일기 2021-359 (밴쿠버 날씨 왜 이래??)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