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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개꽃 Dec 31. 2021

세줄 일기 2021-364 (눈썰매)

며칠째 눈이다.

그래도 오늘은 온도가 조금 올라가서 밖에 나갈만했다.

옆집에서 썰매를 빌려 동네 도서관 옆 공원에 갔다.

눈만 오면 온 동네 아이들이 썰매를 들고 모인다.

캐나다는 눈이 많이 와 애들 있는 집엔 썰매 하나씩이 기본이다. (우린 없지만 ㅎ)

마지막에 용기 내어 탔다가 꼬리뼈에 불날 뻔했다. 바로 자세를 바꿔 한쪽으로 기울여 타다 아슬아슬하게 도착했다.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아직 먼 것 같다 ㅜㅜ


집으로 돌아와 핫쵸코 한잔씩 하고 뜨끈한 욕조 목욕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둘이 함께 내려온 모습


발로 밀어준 모습 ㅎㅎ


모두들 집에 썰매 하나쯤은 있잖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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