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s to Juliet
광명의 김연아님, 저희는 지금 절물휴양림입니다
이과장입니다.
벌써 진즉 차장이 되었지만 승진턱을 내지 않았기에 과장이라고 부른다고 하셨지요?
저는 과장이든 차장이든 상관없습네다 ㅎㅎ 아무렇게나 내키는대로 부르셔요~ ㅎㅎ
이사님이 추천해주셨다고 했던 탑3 중 3위, 관광지 절물오름 숲에 왔어요.
내일은 이사님 추천 넘버원을 차지한 에코랜드 가기로했답니다.
김 과장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말을 잘 듣는 편이잖아요?ㅋ
거의 한달만에 만났는데 김과장 살이 많이 빠졌던데요?
절물오름 숲에서 맘편히 누워있다가 그녀의 '배고프다'는 한마디에 줄리랑 제가 벌떡 일어났다는 것 아니겠어요? 빨리 밥먹으러 가야하니까요. 인생은 배고픔과 배부름의 연속인가봐요.
셀카봉같은 것도 없어서, 사진이 온통 얼굴뿐. 배경이 안보여서 아쉽네요 ㅠ
짜잔, 탐스럽죠?
흑돼지 엉덩이랍니다. 이사님 여기 입장료가 천원인데, 그에비해 안에서 너무 잘 쉬다나왔어요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왕방강 잘고라줍서!!
와서 보고 가서 잘 이야기해달라는 제주도 말이래요 ㅎㅎ
와서 잘 보고 갑니다. 이사님.
내일도 추천해주신 에코랜드 잘 다녀오겠습니다.
조 이사님과 울 이사님 뵙고 싶어서 저 광명한번 놀러가고싶은데 날 한번 잡을께요 (괜히 뻐꾸기 날리는거 아니고요...이번에는 진짜로 찾아뵐께요)
제주도 구좌읍 바보까페에서
진짜바보 천둥벌거숭이 이미 차장이 된, 이과장드림, 2016년